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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겨울철 대표적 고소득 어종 '대구 100만 마리' 방류

  • 서부산 기자
  • 입력 2026.02.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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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방류 모습 / 사진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겨울철 고소득 어종인 대구자원 회복을 위해 오늘(2얼 3일) 사하구 다대항, 내일(4일) 강서구 동선항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1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대구는 머리가 크고 입이 커서 대구어, 대두어라고도 불리며,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좋아 탕으로 인기가 많고 알과 아가미, 창자, 껍질까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고급 어종이다.


한때 과도한 어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감하였으나, 부산시 등 지자체의 꾸준한 자어(어린 물고기)와 인공 수정란 방류로 최근에는 자원량이 회복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구 자어 방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구는 수산자원연구소 종자 생산동에서 튼튼하고 활력 넘치는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9밀리미터(㎜) 내외로, 방류한 어린 대구는 봄이 되면 동해안 깊은 수심으로 이동하여 서식하다가 겨울에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의 진해만으로 산란회유*를 하는 어종이다.

   

김준태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올해 대구 방류를 시작으로 점농어, 넙치, 감성돔, 황복, 동남참게, 톱날꽃게, 보리새우 등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부산 연안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갈수록 고갈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산란회유 : 산란을 위하여 산란장을 찾아 이동하는 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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