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구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6일 구평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진료와 보배 나눔트럭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구평 한빛요양병원 원장을 비롯한 봉사자 7명은 관내 어르신을 위한 건강 상담과 침 치료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배반점 및 부산서북로타리클럽에서는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서 멀리 있는 병원까지 가기 힘들었던 관내 어르신들은 가까운 곳으로 찾아온 의료봉사단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료 봉사에 참여한 한의사 A씨는 "이번 의료봉사로 구평동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내 병원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2020년 7월 구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평 한빛요양병원, 구평종합사회복지관이 '찾아가는 의료봉사'에 협약했으나, 코로나19로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사업이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