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지난 10월 20일 괴정동 자매정신요양원 뒷 담벼락에 안심귀갓길 '사하드림로'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초 작업인 골목길 담장 페인트 도색 작업을 사하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주민참여단, 재능기부자(경성기업 대표 김종성) 등 15명과 함께 실시했다.
앞으로 이 골목길에는 조명 벽화 조형물과 바닥 표지병 등을 추가로 설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사하드림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사하드림로' 조성은 사하구가 여성가족부 지정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주관 '성평등 공감도시 부산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어디나 안전, 누구나 안심 사하만들기 사업' 가운데 하나로 이뤄지고 있다.
사하구는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안전, 사하구의 양성평등 정책, 성인지 감수성 관련 1:1 인터뷰 △지역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안심귀갓길 '사하드림로' 조성 △위급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스마트폰 연계 호신물품 지원 등을 진행하고 현재 78세대에 호신물품을 지원하고 인터뷰도 실시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주민의 욕구를 바탕으로 한 안심귀갓길 조성과 보안등, CCTV 등 주변 안전 시설물 점검으로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물리, 심리적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