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6(일)
  • 전체메뉴보기
 

241007-5.jpg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지난 1월 31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2025년 물품·용역·공사 발주계획 70조원을 집계·발표했다. 이 중 45.8조원(전체 발주계획의 65.4%) 규모의 공공조달사업이 상반기에 조기 발주되어 경기회복을 가속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매년 2월에 발표하던 발주계획을 1월로 앞당겨 정부의 재정신속집행을 지원하고, 조달기업들이 원자재 구매 등 생산일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발표 된 2025년 물품·용역·공사 발주계획 중 공사분야에서 지난해 2024년 10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부산교통공사의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공사비가 1조 2,526억원에 달하며 오는 4월 발주된다.

 

정부는 침체된 내수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올해 인프라(SOC) 사업을 조기 발주해 상반기 내 70% 집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는데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서부산권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오랜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현재 건설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녹산국가공단까지 13.47km로 11개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될 예정이며,  1편성에 3량의 경전철(K-AGT)이 운행될 예정으로 서부산권의 도시철도망을 완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올해 상반기에 내수가 조속히 회복되고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수요기관이 원-팀이 되어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신속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나라장터를 통해 제공되는 공공분야 물품, 용역, 공사 발주정보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4월 공사 발주예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