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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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착공 목표로 연내 설계 발주 관련 행정절차 추진
  • 명지국제신도시 구간(2.3km) 지하화
  • 총사업비 1조 4,489억 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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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오랜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지난 10월 4일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음으로써 사업추진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하단~녹산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녹산국가공단까지 13.47km의 노선(11개 역)을 건설해 서부산권의 도시철도망을 완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을 시점으로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총 13.47킬로미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11개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될 예정이며, 고무바퀴로 된 3량 1편성의 경전철(K-AGT)이 운행될 예정이다.

 

당초 하단~녹산선 명지국제신도시 구간은 고가 방식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2022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나 이후 부산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 구간(2.3km)을 지하화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지하화 계획 반영에 따른 사업비 증액으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다시 거쳐 이번에 총사업비가 확정됐으며,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확정된 총사업비는 1조 4,489억 원이다.

 

이는 명지국제신도시 구간의 지하화 사업비가 반영돼 기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1조 1,265억 원에서 3,224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하단~녹산 도시철도 사업은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서부산권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교통수단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은 서부산권 지역의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우리시 핵심사업"이라며, "이번에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연내 설계 발주 실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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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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