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9월 4일, 고난도 위기 사례에 대한 외부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통합사례 자문회의는 건강, 교육 주거, 금융문제 등 대상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를 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분석하고 다양한 개입 방법을 통해 최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자문회의는 신용회복위원회 사상지부 박종서 수석심사역이 참석, 최근 금융취약계층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압류, 파산, 회생 등 사례관리 가정이 겪고 있는 금융문제 다변화에 대응하고 금융위기 관리예방 및 공적채무조정제도 등을 토대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논의했다.
자문회의의 한 참석자는 "금융관련 문제는 복잡하고 생소해서 사례관리 시 대상세대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어려웠다"며 "자문회의를 통해 실제 사례 해결방법과 제도 등을 알 수 있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사하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연간 약 250건의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문회의와 공동사례회의, 직무 교육 등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고난도 사례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