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8월 27일, 국제로타리3661지구 제8지역(지역대표 김종선),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고우니의 비상'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부산을숙도로타리클럽을 주축으로 한 사하구 소속 제8지역 연합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복지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된 후원금 일천만 원은 '청년 고우니의 비상'기금으로 적립되어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청년 고우니의 비상' 사업은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립성장비, 자격증 취득, 면접심사학원(복장)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선 대표는 "앞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서 사하구와 초록우산을 적극 도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김희석 부산지역본부장은 "기탁금을 바탕으로 사하구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와 연대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