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7월 17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고우니 둥지 지원 사업의 일환인 '주거안심 매니저 사업' 매니저 위촉식을 개최했다.
주거안심 매니저 사업이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상담, 집보기 동행, 주거지 탐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 사하구지회장(문서연 )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미래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나아가 사하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촉된 11명의 주거안심 매니저는 대상자에게 주거 관련 맞춤형 정보와 조언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를 위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 당장 거주할 보금자리 마련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청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서 주거할 수 있도록 매니저들이 열심히 활동해 달라"는 당부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사하구는 하반기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변호사 등을 초청해 '전세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