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 괴정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하자활지역센터와 협력하여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집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정리 정돈을 도와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쓰레기 3톤을 수거하고 실내를 살균하여 악취로 인한 주변 이웃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괴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건영은 "이번 사업으로 거주자의 거주환경이 개선되었으나 지속적인 이웃의 관심 없이는 일회성으로 그칠 우려가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괴정4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가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해당 대상자를 연계시켜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웃사촌플러스+' 는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공백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사업 중 하나로 대상자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