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6월 14일 오후 사하구 보건소에서 부산지역 8개 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인력양성을 위한 임상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보건소장을 포함한 보건소 관계자 4명과 부산보건대학교, 신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대동대학교의 8개 대학 담당자가 참석해 구강보건 실무현장 실습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등 양측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교육 대상자의 구강보건 교육매체 제작과 구강보건 교육 전달과정을 직접 기획 및 제공하는 기회는 물론, 지역사회 현장을 방문해 미취학 구강보건사업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등 구강예방 활동을 보건소 담당자와 함께 협력하는 등 사업을 더욱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사하구보건소 관계자는 "부산지역 8개 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과 협약으로 맺은 실습과정이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현장 체험을 통해 훌륭한 보건인력으로 자라날 수 있는 동기유발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사회 대학의 협력으로 구강건강 홍보를 확대하는 등 지역대학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구강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