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부산 사하구의 서부산권 문화의 전당으로 자리 매김한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이 오는 9월 22일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을숙도문화회관은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 노후 공연장 로비, 분장실, 화장실 등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9월 중순 준공 검사를 끝으로 더욱 세련되고 편리한 공간으로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새 단장한 을숙도문화회관의 뜻깊은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정동하가 특별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대성당들의 시대', '여자는 말 못하고 남자는 모르는 것들', '님아' 등을 들려주며 깊은 감성과 최상급 기교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샌드아티스트 윤여경이 출연해 동요 '섬집아기' 곡과 함께 옛날 을숙도문화회관의 고즈넉한 모습을 보여준 후 빠른 템포로 전환되며 '아리랑랩소디'에 맞춰 현재의 발전된 을숙도문화회관의 모습을 샌드아트로 그려내 샌드아트의 감성을 오케스트라에 녹여 낸다. 이어서,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피아니스트 최성근이 'Sound of Peace' 피아노 연주를 통해 평화의 하모니를 들려주고, 마지막 엔딩곡에서는 '아름다운 인생'에 맞추어 이주호 발레리노(전 국립발레단)가 출연해 아름다운 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공연은 20년 만에 이루어진 을숙도문화회관의 대대적인 공사 후 재개관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예술성과 대중성으로 적절하게 조화 시킨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
좌석은 1층은 3만원, 2층은 2만원이며, 예매는 9월 8일(금) 10시부터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