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위기가구 발굴 이해를 주제로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8월 29일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하동행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위기가구 발굴 이해"라는 주제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갖춰야 할 의사소통 방법, 성공적인 활동을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으며, 지역주민 17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오늘 교육을 통해 이웃에게 한 층 더 가깝게 다가서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봉사하는 경로가 다양해지는 만큼,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교육도 꾸준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주민복지국장은 "기존 공공기관 중심의 다양한 복지시책에 더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위 힘든 이웃을 돌아보고, 말을 건네고, 필요한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지역 중심의 복지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하구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축한 인적자원망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의 자체 브랜드인 '사하동행단'사업을 통해 주민 1,600여 명이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주민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